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와쿠라 레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얼마 전, 시부야에서 투신자살한 [[요모다 치사]]로부터 어느 날 돌연 메일을 받은 계기로 와이어드에 접속하게 된다. 처음엔 어린이용 NAVI 단말기만 갖고있었지만 치사의 메일로 인해 아빠에게 신형으로 한대 사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직접 부품을 사서 책보고 개조까지 하는 [[컴덕후]]의 경지에 이른다. 거기다가 레인은 지나친 오버클럭으로 인한 열 방지용 냉각액 탱크같은 것도 설치[* 그런데 바닥 전체에 누수라도 있는지 방 안에 들어가면 찰박찰박하고 물소리가 난다.]하는 등 [[오버클럭]]에 상당한 소양을 가지고 있다.[* 요새 오버클럭이야 검색하면 나오지만 98년 당시엔 컴덕의 엘리트주의적인 태도로 알려지는 일이 적었다. 홀로 해냈단게 대단한 수준. 작중에 레인의 아버지가 방 안을 온통 마개조시킨 레인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 자신감없고 내성적인 현실의 모습과 달리 와이어드에서는 활달하면서 적극적으로 여기저기서 활동하며 상당히 알아주는 유명 인사였다.[* 이 문장이 과거형인 이유는 레인조차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인 혼자의 의지는 아니지만 현실과 네트워크의 괴리감이 큰 자아는 네트워크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 두드러지는 부분들 중 하나다.] 그러나 와이어드에 접속한 이후부터 레인의 주변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상하게 사람이 죽어나가고, 레인과 닮은 사람이 클럽 사이베리아에서 돌아 다닌다는 이유로 사이베리아에 갔다가 난동사건을 경험하는 등, [[Knights]] 및 자칭 와이어드 월드의 신이라고 하는 [[에이리 마사미]]와 만나면서 사건들은 가속화된다. 여담으로 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부모님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 그리고 자신의 생일을 모른다. 9화에서 사이베리아에서 레인 본인은 모르지만 레인이 분실한 물건이란 불휘발성 메모리 칩을 손에 넣고, 이후 자신은 이와쿠라 가에 입양되었던 것이었음을 떠올린다. 복장으로 봐서 중학교에 입학한 직후로 보인다. 이후에 밝혀지는 레인의 정체는 와이어드의 일부인 소프트웨어가 리얼 월드에 등장한 것. [[에이리 마사미]]가 만들었다. 와이어드가 처음 생겼을때부터 현실로 나온 레인과 함께 Lain이라는 또 하나의 레인이 존재했으며 레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모두 Lain의 소행이었다. 가족들도 진짜가 아니었으며 가족들의 목적은 '레인의 각성'이었던 듯 하다. 레인이 와이어드에서 영향을 끼치고 진실에 접근하기 시작[* 레인에 대한 정보를 모두 지워버렸다. 그런데 그 결과 이와쿠라 야스오나 타치바나 연구소 사람, 앨리스 등 소수의 인간 말고는 아무도 레인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에이리는 레인의 몸은 실체가 있는 홀로그램에 불과했다, 너에게 실체는 없었다, 모든 게 거짓이었다, 나만이 너를 유일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레인을 가스라이팅한다.]하자 일이 끝났다면서 모두 떠났다. 다만 레인의 아버지 역을 했던 [[이와쿠라 야스오]]는 처음에 레인에게 '와이어드와 현실을 혼동해선 안된다'라고 경고를 하거나 떠나면서 레인에게 정중하게 대해주거나, '가족놀이는 싫었지만 레인 너는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레인도 그런 야스오에게 의지를 했던지라, 제발 자신을 두고 떠나지 말아달라며 간절히 애원하기도 했었다.] 앨리스가 lain의 행패로 인해서 주변관계가 파탄나버리자 자신의 권능을 사용해서 앨리스의 앞에 나타난 뒤[* 빨간 셔츠를 입은 그레이 외계인의 몸뚱이에 레인의 머리가 올려져 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기억은 쏙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기억만 지워버리는 세미리셋[* 그리고 다시 다른 사람들도 레인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을 했는데, >"뭐야, 그랬구나. 세계 같은 건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 난 전혀 몰랐는데... 나한테 세계는, 그냥 넓고, 무섭고... 근데 알고나니까 왠지 편해." >「人は人の記憶の中でしか実体なんてない。だからいろんなあたしがいたの。あたしがいっぱいいたんじゃなくて、色んな人の中のあたしがいただけ。」 >"사람이란 사람 기억 속에서 말곤 실체라는 게 없어. 그러니까 다양한 내가 있었던 거야. 내가 잔뜩 있던 게 아니라, 여러 사람 안에 내가 있었을 뿐." 이게 앨리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게 된다. 앨리스가 참다 못해 레인의 집에 찾아오자 자신은 앨리스를 좋아하며 어디에도 있고 육체의 무의미함을 앨리스에게 주장하지만 앨리스가 그렇지 않다며 레인의 뺨을 만지고 자신의 심장 소리를 느끼게 하는 등 서로 교감한다. 이 와중에 에이리는 레인이 왜 앨리스에게 호감을 갖는 주제에 권능을 직접 연결해서 행사하지 않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여 버그가 난 것 같으니 레인을 디버깅 해주겠다고 접근하다 거절당한다. 최종화 직전에 와이어드와 현실의 경계가 붕괴되어 와이어드의 존재[* 빨간 스웨터를 입은 그레이 외계인이나 그 외계인의 몸통을 달고 있는 레인이 등장하기도 했다.]가 현실로 나오기도 하며 세계가 망할 징조가 보이던 와중에, 앨리스와 교감을 나누고 에이리 마사미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여, >레인: 모르겠어, 당신을... 신님.[BR]에이리 마사미: 모르겠다는 건 뭘 말하는 거지, 레인?[BR]레인: 당신이 한 일은, Wired로부터 디바이스를 해방한 것. 전화나, TV나, 네크워크나... 그런 것들 없이는 당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br]에이리 마사미: 그래, 그것들은 인간의 진화와 더불어 태어난 것들 아닌가. 가장 진화한 인간은 그것에 보다 높은 기능을 줄 권리가 있어.[BR]레인: 그 권리, 누가 준 거야? (이 말에 뜨끔하여 신음을 흘리는 에이리.) 지구의 고유진동에 싱크로하는 코드를 프로토콜 VII에 짜넣어서 집합적 무의식을 의식으로 전이시키는 프로그램. 그거 정말로 당신이 생각해낸 거야?[BR]에이리 마사미: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 설마... 설마.... 정말로 신(神)이 있다는 거냐![BR]레인: 어떻든 간에, 이미 육체를 버린 당신으로선 더 이상 알 수 없는 일이야.[BR]에이리 마사미: 거짓말이야! 나는, 나는 만능이다! 내가 너를 이 Real World에 육체화시켜 준 거라고! Wired에서 현재하고 있던 너에게 자아를 주고, 그리고...![BR]레인: 내가 그렇다고 하면, 당신은?[BR]에이리 마사미: 나는.. 아니야! 나는...!(분노를 참지 못하고 육체를 만들어내 현존하려 한다.)[BR]레인: Wired는 Real World의 상위계층이 아냐.[BR]에이리 마사미: (원래 모습이 아닌 비정상적으로 일그러진 모습으로 현존한 자신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어떻게 된 일이지?[BR]레인: 당신은 확실히 Wired에서는 신(神)이었어. 그럼, Wired가 나타나기 전에는? 당신은 Wired가 지금처럼 변하기까지 기다리고 있던 누군가의 대리 신(神)님이야.[BR]에이리 마사미: 대리라고...? 거짓말이야악!(레인과 앨리스를 입에서 꺼낸 혀인지 촉수인지 모를 것으로 휘감는다)[BR]레인: (비명을 지르는 앨리스를 걱정하며)앨리스! (기괴한 형태의 육체로 폭주하기 시작한 에이리를 노려보며)당신에게는, 육체따위 무의미한 거라고 했잖아?! 자신과 앨리스를 공격해온 에이리 마사미를 소멸시킨 뒤, 실성한 앨리스[* 이 때 작중에서 처음으로 상처를 입으며 붉은 피가 흐른다.]를 보고 자신이 앨리스에게 했던 일이 [[의도는 좋았다|모두 안 좋은 결과로 돌아간 일에 회의감을 품고]] 겸사겸사 와이어드의 죽은 사람들의 의식이 떠돌아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세계를 리셋.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든 사람들에게서 지워 자신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고 과거의 세계도, 에이리가 만드려고 했던 세계도 아닌 자신이 원했던 세계를 만든 후 자신은 와이어드의 존재로 돌아갔다. 레인과 lain은 이 과정에서 모두 소멸하고 하나의 이와쿠라 레인으로 통합되었다. 그 후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져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게 된 레인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미즈키 앨리스]], 타로[* 한국어판 성우는 [[한채언]]. 국내판 이름은 루이. 뒷골목의 클럽 사이베리아에서 레인에게 프쉬케의 조작법을 알려준 소년. 해커 집단 Knights의 말단이라는 묘사가 있고 레인(이때의 레인은 현실의 레인이 아닌 와이어드의 레인이다)과 키스하는 등 플래그가 꽂혔지만 이후 세계가 리셋되어 없었던 일이 된다.], 그리고 레인의 아버지는 아주 조금이나마 레인의 없어져서 어색함을 느끼지만 결국 기억을 못한다.[* 다만 이 장면이 굉장히 애매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레인과 아버지의 마지막 대화가 레인의 환상이 아니며, 실제로 기억하고 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척 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그리고 레인은 자신의 존재 정의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자신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잘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화면이 리셋되고 '''기억이란 건, 과거의 것만이 아닌거구나. 지금 그리고 내일의 일까지'''라는 나레이션을 한다. 즉, 과거에 멈춰있지 않고 이들의 미래까지 함께 나아 간다는 것.] 그리고 먼 훗날 14세의 모습인 채 성인이 된 앨리스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앨리스는 리셋의 영향으로 레인에게 가시감을 느끼지만 레인 쪽에서는 초면이라고 딱 잘라서 선을 그어버리고 행복해하며 헤어지는 앨리스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결과적으로 와이어드의 신이 되진 않았지만 거의 신과도 같은 능력을 지닌 건 맞는 듯 하다. 하지만 작중 후반에는 인간으로서는 남은 게 없어서 괴로워하고 고뇌하지만 자신만의 정답을 내고 모든 것을 잘 받아들인다. 오프닝곡 DUVET의 애절한 가사[* I am falling(나, 떨어지고 있어), I am fading(나, 사라지고 있어), I am drowing(나, 가라앉고 있어), Help me to breathe(숨쉬고 싶어, 도와줘), I am hurting(나,고통받고 있어), I have lost it all(나, 모두를 잃어버렸어), I am losing(날 잃어버리고 있어)]는 레인이 인간으로서 남은 게 없어지면서 고뇌하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